[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이 연기되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4.86%(3천600원) 떨어진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도 6.20% 약세다.
철도 테마주인 특수건설은 12.10%, 제룡전기는 12.00%, 우원개발은 11.98%, 푸른기술은 10.88%, 세명전기는 10.48%, 대아티아이는 10.41% 급락중이다.
시멘트주인 고려시멘트는 11.82%, 유니온은 11.43%, 성신양회는 10.76%, 부산산업은 10.00%, 서산은 9.57% 떨어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4.11%, 대우건설이 3.42%, GS건설이 2.23%, 두산건설이 10.00%, KCC건설이 9.75%, 우원개발이 11.41%, 남화토건이 11.39%, 범양건영이 11.36% 떨어지는 등 건설주도 줄줄이 하락세다.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던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다.
북한은 이날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북한은 한미 공중연합훈련을 이유로 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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