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지난해 7월 출신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가 출시 열 달 만에 잔고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KB able Account'의 잔고는 연초 2천400억원에서 올 3월 3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KB able Account'는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및 펀드투자형의 기본 포트폴리오 외에 고객 성향별 자산배분형 11개 포트폴리오 등 총 22개의 세부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거액 자산가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포트폴리오 편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고객의 선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5월 중순에는 최소 가입금액 1천만원 수준의 지점운용형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문 자격을 갖춘 지점 프라이빗뱅커(PB)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별 고객의 투자목적과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 측은 "업계 최저 수준인 1천만원의 최소가입금액, 양호한 수익률, 고객별 맞춤형 상품제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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