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GS리테일이 새롭게 선보인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lalavla)'가 모든 매장의 간판과 온라인 BI(Brand Identity)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랄라블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간 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랄라블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의 자회사 CVSnet는 랄라블라 매장 내 택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 내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랄라블라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랄라블라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랄라블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 '랄라블라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매주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랄라블라 단독 브랜드 '멈칫 핸드크림'(2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과 랄라블라의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한 lalavla파우치(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알뜰 기획세트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1차 이벤트 기간 동안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인텐시브 1+1기획세트'를 50% 할인된 3만2천원에, '로레알파리 엑스트라오디네리 오일 보태니컬 기획세트'와 '오일 로즈 기획세트'는 각 30% 할인된 1만3천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3천700여가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김현수 랄라블라 마케팅팀장은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까지 이어지는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3차 이벤트 이후 추가 이벤트도 기획돼 있어 4월 한 달 H&B 업계에서 랄라블라가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 300여개 점포 확대…"외형·내실·차별화 동시 잡겠다"
랄라블라는 올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나선다. 매장 수를 191개에서 3백여개로 확대해 인지도와 고객 유입율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MD 구성과 감각적인 서비스를 늘려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 내실 다지기도 진행한다. 예컨대 GS리테일 사업부 간 협업으로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 ▲리사이클 제품·유기농 자체브랜드(PB) ▲GMO 프리·친환경 상품을 도입하는 등 상품 소싱을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랄라블라는 그동안 조인트 벤처로 운영됐기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새로움이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간판 변경과 함께 앞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갈 랄라블라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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