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선진 건설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설계 안전성 검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시공사, 설계용역사, 외부 기술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계 안전성 검토 관련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발주 예정 공사에 대한 사전 위험요소를 함께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설계 안전성 검토(Design For Safety)'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설계 안전성 검토'는 발주처가 건설공사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안전 관리를 주도하는 설계 기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기법 도입으로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건설문화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설계 안전성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수 8명을 외부 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 상생 협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모든 건설공사 관계자가 안전 관리 주체가 되어 설계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시공 안전성 확보 노하우를 축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재해율 감축 노력을 통해 선진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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