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외 인터넷주소 분쟁 동향과 분쟁조정 관련 정책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제12회 인터넷주소분쟁해결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9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KISA가 주관하고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와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도메인이름 분쟁조정 동향과 애플리케이션 네임, 브랜드 관련 도메인 분쟁 등을 다루는 상표권 도메인 분쟁이슈를 주제로 관련 법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및 토론에는 국내 도메인이름 분쟁 전문가를 비롯해 다툭 순드라 래쥬 쿠알라룸프르 지역중재센터 의장, 쟝지에 딩 킹앤우드멜리슨스 변호사, 캐리 성 홍콩 국제 중재센터 상해사무소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다.
황성원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KISA는 도메인이름 등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도메인 분쟁의 효과적 해결과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일반인도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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