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 캐릭터 사업 계열사 라인프렌즈는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새로운 캐릭터 'BT21'을 공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의 성격, 가치관, 취향 등 그들의 DNA가 담긴 라인프렌즈의 신규 캐릭터인 BT21 8명의 스티커들을 라인 스토어와 BT21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26일 무료 스티커 공개 이후 약 열흘 만에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트위터 내 BT21 관련 노출량은 현재까지 7천1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만든 'BT21'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를 창조하는 라인프렌즈의 새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FRIENDS CREATORS)'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프렌즈 크리에이터스'는 라인프렌즈가 보유한 캐릭터 분야의 역량 및 자산과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캐릭터 IP를 창출하는 라인프렌즈만의 장기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이다.
첫 주자로 베일을 벗은 'BT21'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인터뷰에 참여하고 최초 스케치부터 설정, 취향, 가치관, 정교화 작업까지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라인프렌즈는 큰 인기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의 BT21 캐릭터 메이킹 영상과 BT21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 게임 등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BT21 관련 제품들은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점과 분더샵 청담점 등에서 12월 중 첫 선을 보이며, 일본, 대만, 홍콩, 태국에서도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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