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뉴타닉스가 내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는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의 개척자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
21일 뉴타닉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닷넥스트 온 투어'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6월 열린 연례 콘퍼런스 '닷넥스트'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운영체제(OS),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자동화와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뉴타닉스 캄'을 선보였다.
나아가 내년에는 첫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자이(Xi)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구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를 통해 수 분 내 설치·관리·테스트가 완료되는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닐 포티(Sunil Potti) 뉴타닉스 최고 제품 및 개발 책임자는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복잡한 과정없이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도록 지원한다"며 "'서비스로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번째 서비스로 DR을 제공하고 향후 VDI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타닉스는 국내에서도 더존, 신세계아이앤씨, 롯데카드, SK플래닛 등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수는 7천 개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고객사가 전년보다 2배 늘었다"며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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