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자인 씽킹' 혁신기업 100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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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대상 2020년까지 미래 신산업 적극 발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으로 신사업 발굴에 도전하는 기업 100개를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식을 차용해 고객에 대한 '공감' 능력과 해결책을 빠르게 시각화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토타이핑'이 강조되는 방법론이다.

산업부는 올해 3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 그라운드에서 '디자인 씽킹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체험형 워크숍'과 더불어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올해 2월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선정 이후 신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R&D), 경력직 디자이너 채용 등을 지원해왔다.

남은 지원기간 동안 국제 지식재산(IP) 전략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디자인 어워드 출품, 국내·외 유통망 입점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은 금년 11~12월 중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자인 씽킹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론"이라며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더욱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혁신 주도 성장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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