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퍼니글루와 '열혈강호' 사업 협력 계약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퍼니글루(대표 백창흠)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고 퍼니글루는 횡스크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열혈강호W(가칭)'를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테스트는 내년 1분기 진행한다.

퍼니글루는 지난해 6월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화 권한을 갖고 있는 타이곤모바일과 계약을 체결하며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의 국내 등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획득한 바 있다.

백창흠 퍼니글루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에 걸맞은 횡스크롤 모바일 RPG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10년 이상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새로운 모바일 RPG로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화사하고 귀여운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입은 모바일 RPG가 국내에 첫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며 "게이머에게 익숙하고 검증된 리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그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