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2020년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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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와 배포중단…개방형 표준으로 대체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지난 20년간 동영상 재생과 PC 애플리케이션 제작 플랫폼으로 활용되어온 어도비 플래시가 지속적인 보안 취약성 문제로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어도비는 25일(현지시간) 2020년말에 플래시 플레이어의 개발과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는 기존 플래시 콘텐츠를 HTML5, 웹GL, 웹어셈블리같은 개방형 표준으로 대체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어도비 플래시와 플래시 플레이어는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커들의 잦은 공격으로 브라우저 업계에서 퇴출되고 있다. 애플은 맥OS 시에라와 사파리10 등에서 어도비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고 HTML5를 기본 포맷으로 설정했다.

또 애플은 iOS 기기에서 이미 오래전에 플래시를 차단했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도 지난해 중반부터 플래시 지원을 중단했다. 특히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으로 맥과 PC 사용자들이 매번 악성코드와 여러 해킹 공격을 받아야 했다.

이에 MS와 애플 등과 같은 PC 제조사들은 보안 최약점을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했다. 애플의 경우 어도비 플래시 전용 소식 사이트를 개설해 플래시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는 2020년까지 윈도와 맥에 대한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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