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
이번 상담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KISIA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내 정보보호기업들과 미국의 유력 바이어 40여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기원테크(이메일 보안) ▲나온웍스(융합보안솔루션)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통신 보안) ▲시큐브(시스템보안·생체인증) ▲엔피코어(엔드포인트 보안) ▲이와이엘(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 ▲케이티비솔루션(보안인증시스템) ▲파수닷컴(데이터보안·애플리케이션 보안) ▲한컴시큐어(통합 암호 키 관리) 등 총 9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미국 정보보호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특히 미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와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KISIA와 KOTRA는 지난 2015년 미국정보보호산업협회(SIA)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미 ICT 정책포럼과 연계, 국내 정보보호기업 15개사가 참가하는 미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훙기융 KISIA 회장은 "협회는 KOTRA와 협력해 RSA, ISC WEST 등 미국 내 정보보호 전시회에 참가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계 최대 정보보호 시장인 북미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IA는 KOTRA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 영국에서 '2017 영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