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이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태양광박람회 '인터솔라'에 참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전시회 참여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부스를 차려 PERC기술(셀 뒷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광의 전환 효율을 높이는 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태양광 제품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의 핵심 기술인 퀀텀셀은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PERC기술에 독자적인 추가 기술들을 접목했다.
퀀텀셀에는 태양광 제품의 출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PID(누설전류의 발생으로 인해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 LID(빛에 의한 붕소과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출력 저하 현상), LeTID(열에 의한 붕소와 산소 결합체 생성으로 발생하는 초기 출력 저하 현상) 등을 완화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터솔라에 스틸프레임모듈, 큐피크(Q.PEAK), 큐플러스(Q.PLUS) 등의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전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과 고효율 퀀텀셀 등 한화큐셀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큐셀은 또 상업용 솔루션인 큐플랫(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큐홈)Q.HOME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함께 전시한다. 큐플랫의 경우 강점인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설치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수년간 유럽의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옥상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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