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포스코ICT가 대명 리조트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포스코ICT는 대명레저산업과 리조트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쏠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리조트, 거제마리나리조트 등 전국 15개 리조트에 이번 달부터 단계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여름부터는 리조트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명레저산업은 충전 인프라 구축 부지를 제공하며, 포스코ICT는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코ICT는 전국 100여 개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호텔, 영화관, 아울렛 등 일정 시간 이상 운전자가 체류하는 주요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종현 포스코ICT 에너지융합사업실장은 "충전 문제 때문에 전기차로 지방 휴양지까지 이동하는 것에 부담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포스코ICT가 운영해온 충전 인프라와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혁락 대명레저산업 마케팅본부장은 "전기차 보유 고객은 충전소 걱정 없이 리조트를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와 지역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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