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이집트에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고 중동 지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이집트 최대 쇼핑센터 '몰 오브 이집트'에 270제곱미터(㎡)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었다. 몰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에 있으며, 연면적은 16만5천㎡에 달한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올레드 TV와 트윈워시 등을 전시해 방문 고객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58대9 화면비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6대를 둥글게 배치했다.
LG전자가 중동에서 2개 이상의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곳은 이집트가 유일하다. 이집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이집트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이집트법인장(상무)은 "고객들이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숍에서 LG전자 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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