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티맥스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가 외산 제품을 대체한 이른바 윈백(Win-back)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티베로는 지금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2천여 개가 넘는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30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지난해 이 같은 윈백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현재까지 총 500여개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장 핵심 업무에 티베로가 속속 도입된데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외산 DBMS 제품에 종속돼있던 고객들이 다변화 정책에 따라 대안을 속속 마련하고 나선데 따른 효과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윈백을 통해 티베로를 도입한 200여개 레퍼런스 중 절반 이상이 공공 분야에서 나왔다. 관련 분야 윈백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 금융, 엔터프라이즈(일반 기업) 분야에서도 최근 티베로로 DBMS를 전환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베로의 기능 강화 등도 한 몫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출시한 '티베로 6'는 대용량 DB를 지원하고, 다른 DBMS와의 안정적인 호환성을 제공한다. 총소유비용(TCO)을 절감도 돕는다. 또 티베로의 핵심 기능인 '티업(T-UP)'은 DB 사용자가 DB 전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동 전환해 고객이 DB 전환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티베로가 기술 우수성과 높은 비용 효율성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고객사들이 가격과 성능이 우수한 티베로로 전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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