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IBK투자증권(대표 신성호)은 14일 액셀러레이터 비스마트(대표 오형석)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액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촉진전문회사다. 비스마트 등 총 7개사가 중소기업청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있다.
양사는 이번 MOU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창업·성장 초기기업을 발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증권사와 액셀러레이터로서 전문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캐피탈 등 전문투자자 유치 ▲경영컨설팅 ▲금융자문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비스마트와 함께 유망 초기기업 발굴에 주력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투자자와 연결해줌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증권사 최초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총 27억원의 자금을 중개했다. 지난해 2월 영화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에게 25.6%(세전)의 수익을 배분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의 첫 성공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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