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김종인과 대선 승리 위한 개혁 연대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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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은 문재인 VS 개혁세력 구도, 3월 정치 빅뱅 두고 봐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vs 반 문재인 연대의 구도로 치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손 전 대표는 8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와의 조찬과 관련해 "대선 승리를 위해 개혁 연대를 만들어야 하고 이에 협조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같이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민주당에서는 결국 문재인 후보가 대선후보가 될 것인데 이는 박근혜 패권이 문재인 패권으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국민주권 시대로 개혁해야 한다고 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 개혁세력 연대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 문재인 연대의 대상으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김종인 전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할 인사들과 자유한국당 일부도 거론했다.

손 전 대표는 "김종인 전 대표와 함께 나올 수 있는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대상"이라며 "바른정당은 좀 더 분명한 개혁의 노선을 밝혀야 할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탄핵안이 인용되면 커다란 분열이 있을 것이어서 자유한국당과 통째 연대가 아니지만 3월 한국정치의 빅뱅 전개를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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