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파인디지털은 KT와 알뜰폰(MVNO)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발표했다.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 파인디지털은 지난 6일 LTE 통신 모뎀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T'를 출시한 바 있다. 제품은 기존 내비게이션의 기능에 무선 통신을 접목한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동일하게 인터넷, SNS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주차 감시 기능의 경우 차량충격과 강제견인을 인지하면 즉시 카톡과 푸쉬 알림으로 통보해준다.
이번 알뜰폰 협약을 통해 파인디지털 고객들도 올레 tv모바일팩, 지니팩 등 KT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 서비스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파인드라이브 T 이용자는 알뜰폰 사용자와 동일하게 LTE 데이터요금제 가입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인드라이브 T의 데이터요금은 월 6천600원, 제공 데이터는 500MB이며, 24개월 약정 시 매월 1천1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KT와의 알뜰폰 협약을 통해 휴대폰에 한정됐던 알뜰폰 서비스가 자동차 관련 업계까지 확대되면서 IoT차량 서비스 상품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넥티드 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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