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와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 및 중국·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사업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이 담긴 모바일 게임을 룽투코리아와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온라인' 고유의 그래픽 리소스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시 이후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룽투코리아와 공동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개발 노하우, 게임성 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해 중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보이기로 했다.
엠게임은 PC 클라이언트 및 웹게임, 콘솔, 가상현실(VR) 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까지 모든 플랫폼에 걸쳐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중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중국 현지에 진출시킬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 이사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게임, 웹게임 등으로 개발해 성공한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성공사례"라며 "룽투그룹의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모바일 게임으로도 중화권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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