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워시콤보·97형 올레드TV 'AWE 2025' 금상 수상

입력 2025.03.21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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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AWE 2025 최고상
워시콤보, 미니워시 추가시 '아기옷' 분리 세탁
97형 올레드TV, 갤러리 디자인 압도적 몰입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아시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AWE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1일 LG전자 뉴스룸을 살펴보면, 회사는 올해 AWE 어워드에서 금상 2개와 혁신상 2개 등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AWE 어워드는 중국가전협회(CHEAA)가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것으로 △금상 △코어상 △혁신상이 있다.

특히 금상은 현장에서 심사단이 평가해서 시상하는 어워드 최고상이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는 AWE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LG 워시콤보에는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인공지능을 더한 AI DD모터가 탑재됐다.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옷감의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옷감 손상을 줄여주는 6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한다.

워시콤보 하단에 4㎏ 용량의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아기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97형 LG 올레드 에보도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로 올해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AI)기능과 화질 등을 인정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AWE는 글로벌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가전 전시회다.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중국가전협회는 “AWE 어워드는 뛰어난 제품과 혁신적인 기업에 대한 인정”이라며 “수상작들은 미래 가전제품과 산업의 혁신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