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후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에는 빽다방에서 빵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데운 방식이 문제로 떠올랐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상장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71ca30bc55cd73.jpg)
지난 1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빽다방의 소시지빵이 찌그러진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빵을 데워달라고 부탁했는데, 플라스틱과 같이 (전자레인지를) 돌려 다 찌그러진 채로 받았다"며 "본사에 문의했더니 본사 방침이 맞다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돌려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용기에는 'PET'라는 표시가 적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에 따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나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와 달리,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 PET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을 경우, 유해 물질이 배출되거나 용기가 녹을 위험이 있다.
백종원 대표는 연일 논란에 휩싸리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내놓은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논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 LP가스통 옆에서 조리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또 지역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 외국산 재료를 사용하면서 농지법 및 원산지 표시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최근에는 2023년 한 지역 축제에서 농약통으로 주스를 살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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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불매~~~
그동안 먹거리로 논란생겼는데 빽다방인들.....
먹는음식가지고 장난치는 놈은영원히 추방해야한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 데우는 이건 그냥 무식한 거임.
원래슈가보이..소비자건강에관심없음.돈만벌면된다는생각이확고한사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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