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셔틀탱커 9척 수주⋯1조9000억원 규모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23년 매출액의 25%⋯2028년까지 순차적 인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사진=삼성중공업]

계약 규모는 총 1조 9355억원으로 지난 2023년도 매출액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의 저장 기지까지 정기적으로 실어 나르는 원유 운반선으로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과 FLNG 등 고부가 해양플랜트를 두 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98억 달러이며, 이번 계약까지 16억 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9척 수주⋯1조9000억원 규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윤석열 탄핵정국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