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靑 정무수석 사의…후임 최인호 유력 '원조 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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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 계파 갈등 상황 고려한 듯
靑 "인사 관련 사안 확인 어려워"

최인호 주택보증공사 사장이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5 [사진=연합뉴스]
최인호 주택보증공사 사장이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에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전당대회 전후로 계속되는 여당 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홍 수석이 최근 사의를 밝혔고 오는 8일까지 출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 유력한 최 사장은 1966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과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한 원조 '친노', '친문'(친문재인)계로 꼽힌다.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갑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22대 총선에서는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했다.

이처럼 계파색이 뚜렷한 최 사장을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하는 배경에는 현재 민주당 내 계파 갈등 상황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와 여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인 만큼, 친문·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 간 갈등을 조율하고 당내 결속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둔 인선 검토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무수석 교체를 계기로 청와대 참모진 추가 개편과 각 부처 장·차관 인사도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권 출범 초기부터 함께해 온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과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 등 일부 비서관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 관련 사안은 확인이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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