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51ca1214acd72.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검찰 개혁을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장하는 분도 있고, 자신의 숨겨진 정치적·사적 목적을 위해 선명성만 내세우거나 과도한 선동적 주장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검찰개혁을 발목 잡는 분들도 있다"며 범여권 일부 '무극파'(무책임 극단주의자)를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검찰개혁 방해 비판자들을 혹세무민하는 '무극파'니 '국정방해세력'으로 몰았던 건 사과 안 하느냐'는 한 이용자의 글을 인용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국민의 조급하고 절박한 개혁 열망에 편승해 개혁 실패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자기만 선명한 개혁 주체인 양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선동을 하고 진짜 개혁을 하려는 동지를 공격하며, 실질적·실효적 개혁의 실패로 이끌어 가는 것이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그에 속하지 않으면 언짢으실 이유가 없고, 그에 속한다고 생각되어 기분 나쁘시다면 한 번쯤 되돌아 보시기를 권유드린다"며 "오해가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 방향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지명을 둘러싸고 반발했던 여권 내 소위 '강경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엑스에 "좌든 우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어디서나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책임지지 못할 과격한 주장, 근거 없는 선동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개혁 성과를 독차지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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