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18 성역화' 발언 이병태에 "사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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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뒤 권고...청와대 "사안 매우 엄중"
"이 부위원장, 스스로 거취 판단 중"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5 [사진=연합뉴스]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6일 '"5·18이 성역이 됐다"고 주장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사퇴를 권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현재 이병태 부위원장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중"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5·18 조롱 구호'로 서울 배재고 야구부가 중징계를 받자 이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등학교 야구 라이벌전에서 스타벅스 논란을 경쟁팀 조롱에 활용했다는 학생들의 일탈을 처리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무엇인가"라며 "이 땅에 5·18이 그런 성역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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