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본인 구속에 대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 정치탄압의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c9a9a9847bb5a.jpg)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영장 집행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라며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 의원은 특검과 영장을 발부한 재판부 모두 권력에 순응한 결과가 영장 발부라고 꼬집었다. 그는 "수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라며 "그러나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있고, 소설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현역 의원을 구속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장을 인용한 재판부 역시 민주당에게 굴복했다"며 "집요하고 우악스러운 사법부 길들이기 앞에 나약한 풀잎처럼 누웠고, 그야말로 풍동(風動)"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낼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도 저를 쓰러뜨리지 못한 것처럼, 이재명 정권도 저를 쓰러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구인 강릉 시민들을 향해선 "초유의 가뭄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곁에 있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지 않아 진실과 함께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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