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Q 영업익 5523억·1040% ↑⋯"통신·AI 두 축으로 회복과 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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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4조4973억·영업이익 5523억·순이익 4118억
고객 친화 서비스로 통신 사업 성장세⋯주당 830원 배당 지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조4973억원, 영업이익 5523억원, 당기순이익 411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5%, 1040.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신사업 회복세 지속…유선 매출 7.4% 증가

매출은 직전 분기(4조3591억원) 대비 3.1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563억원, 영업이익 4135억원, 당기순이익 29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배당금은 올해 1·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결정했다.

통신사업은 유무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사업은 고객생애가치(LTV)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며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유선 통신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신설해 사업개발과 인프라 운영·확장 기능을 분담하기로 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경남 진주시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결 손익계산서 요약표. [사진=SKT]

AI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울산·서울 180㎿ 구축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과 위험 관리, 글로벌 협력을 담당한다. SK하이퍼는 사업개발을, SK호라이즌은 인프라 운영과 확장을 각각 맡는다.

SK호라이즌은 울산과 서울 지역에 약 180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해저케이블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SK하이퍼는 울산을 중심으로 잠재 고객들과 사업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확정되면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인프라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AI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에이닷과 업무용 AI 서비스에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해 통신과 AI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AI 두 축을 바탕으로 회복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증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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