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채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 오후 3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비 앞에서 ‘인현동 화재참사 27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은 1999년 10월 30일 발생한 인현동 화재참사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며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인현동 화재참사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참사다. 인천시교육청은 희생 학생들이 편견과 낙인으로 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참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생명 존중과 인권 보호, 안전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교육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추모공연과 헌화, 묵념, 추모사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아울러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27주기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전시회 ‘희망의 동행’을 운영한다. 전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현동 화재참사는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아픔이자,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역사”라며 “희생 학생들이 편견과 오해 속에 기억되지 않도록 참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인현동 화재참사의 교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희생자 추모 사업과 올바른 역사 인식 교육, 생명 존중 및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문채린 기자(cr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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