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30명이 감금·강매당했다?…울릉군 "가짜뉴스, 법적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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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북 울릉군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울릉군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북 울릉군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울릉군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사진=울릉군 홈페이지]
경북 울릉군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울릉군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사진=울릉군 홈페이지]

29일 울릉군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에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강매·감금·협박을 당하고 경찰과 해경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됐다"며 "군이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관련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공유와 확산을 금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한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 관광객 30명이 창고에 갇혀 가이드에게 특산품 구매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유튜버는 여객선 출항을 불과 1시간 앞둔 상황에서 관광객들을 창고에 가둔 50대 가이드가 오징어·호박엿 등 인당 3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여객선 승선권을 나눠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경북 울릉군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울릉군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사진=울릉군 홈페이지]
경북 울릉군을 여행하던 중 강매·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울릉군이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유튜버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또 자신이 경찰과 해경에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가이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가이드가 무릎을 꿇고 선처를 호소한 끝에 선박 호송비와 정신적 위자료 등 명목으로 1000만원을 자신에게 송금했다고도 했다.

다만 이 영상물에는 당시 상황을 입증할 사진이나 영상이 포함되지 않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런 영상으로 지역 이미지 타격이 심각할 수 있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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