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국적을 넘어 함께 지키는 안전한 광산’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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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주취 소란·소음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치안문제 개선
외사안전구역 중심 합동순찰

[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 광산경찰서(서장 빈중석)는 지난 27일 광산구 월곡동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후 지역치안 유지에 기여한 외국인자율방범대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치안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외국인자율방범대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경찰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했다.

빈중석 광산경찰서장(가운데)이 지난 27일 광산구 월곡동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광산경찰서]

특히 외국인자율방범대가 단순한 순찰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생활속 불편을 살피고 내·외국인 주민 간 소통과 상호 이해를 돕는 지역안전의 동반자로 자리 매김할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 광산구는 체류 외국인이 21,444명 있으며 광주 35,708명 대비 약 60%가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고 그 중 월곡동에는 고려인마을과 베트남·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8,790명이 밀집 거주하고 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밀집지역이다. 경찰청에서는 외사치안수요가 높은 광산구 월곡동 일대를 22년 10월 5일에 외사안전구역(전국 30개소)으로 지정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2023년 9월 4일에 14명의 외국인으로 월곡동 외국인자율방범대(대장 원가빈)가 발족하여 현재는 행복봉사단 포함 34명의 대원들이 매월 2회 이상 순찰 활동중이며, 이는 외국인 주민이 치안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안전활동에 함께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같은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어 외사안전구역 등 주요 순찰 구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안 및 생활환경 문제를 점검했다.

특히 월곡동 외사안전구역내 다모아 공원과 햇살 공원 내에서 야간에 주취 소란과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청소년들이 배회 한다는 민원을 청취하고 집중 순찰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현재는 불편 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 평온한 공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광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외국인자율방범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광산경찰서 김회진 치안정보안보과장은 “범죄예방의 핵심은 사건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데 있다”라며, “든든한 민·경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보호망을 촘촘히 가동해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윤창훈 기자(jj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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