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최근 원화 강세로 환율 변동의 영향을 상쇄하는 효과가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로 전사 관점에서 환율 위험 상쇄 효과가 기존보다 다소 악화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양한 통화로 거래하는 글로벌 사업 특성상 환율 위험이 자연스럽게 상쇄된다"며 "원화 강세는 달러·유로 등의 매출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줄이지만, 중국·베트남 등 주요 생산지의 원가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강세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최근에는 주요 통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사적인 상쇄 효과가 이전보다 다소 약해졌다"고 밝혔다.
대응 방안으로는 "통화별 환율 노출을 면밀히 관찰하고 상황별 대응 계획을 정교화하겠다"며 "지역별 가격과 제품 구성, 원가를 관리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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