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6개 핵심 계열사 CEO 후보군 확정…연말까지 13곳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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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카드 등 압축, 12월 초 최종 후보 추천
손보·자산신탁 등 나머지 7개사도 인선 마무리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그룹 ]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하나금융이 주요 6개 계열사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은행과 증권, 카드 등 핵심 계열사의 최종 후보를 12월 초까지 선정하고 나머지 7개 계열사도 연내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등 6개 계열사의 차기 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지난달 30일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룹 임추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과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와 투표를 거쳐 12월 초까지 계열사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하고 각 회사 임추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하나자산신탁·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하나금융티아이·하나펀드서비스·하나벤처스·핀크 등 7개 계열사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각 회사에서 후보자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 추천한다.

이번 인선부터 계열사 이사회의 후보 검증 참여도 확대됐다. 하나금융은 2024년부터 하나은행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 추천 권한을 부여했다. 올해는 그룹 임추위가 압축한 최종 후보군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최종 후보 평가에는 은행 임추위원장이 직접 참석한다. 그룹 임추위가 후보 추천 권한을 유지하면서도 은행 이사회의 의견을 평가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도 금융지주 경영승계 절차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8일 8대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나 CEO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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