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청와대 모습. 2026.10.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d88665031d5fb.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6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김혜경 여사의 골프 관련 주장을 인용한 보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홍보소통수석실 명의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 '인용 보도'에 대하여'라는 공지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며 "'따옴표 보도' 방식은 허위 사실 보도의 면책특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뿐 아니라 이를 검증 없이 확산하는 언론에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일 역삼동 화재가 난 당일 김 여사가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태릉CC에서 골프 라운드를 했다고 주장하며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또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의 공지에 대해선 "청와대가 직접 보도 통제에 나섰다. 주진우 주장을 보도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정작 중요한 팩트에는 입을 닫았다. 그래서, 김혜경은 골프를 쳤나. 안 쳤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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