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취약점 파장] 과기정통부·KISA, 'PHP2Shell' FAQ 배포⋯PHP 확인 사이트 4곳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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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엔키화이트햇·티오리·파이오링크 서비스 소개
업데이트 후 재시작·로그 점검 필수⋯"이상 징후 시 118 신고"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공개된 PHP 보안 취약점 'PHP2Shel'과 관련해 홈페이지 운영자를 위한 '보안 취약점 자주묻는질문(FAQ)'를 배포하고,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해 PHP 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사이트 4곳을 안내했다.

과기정통부·KISA, 'PHP2Shell' FAQ 배포. [사진=챗GPT]
과기정통부·KISA, 'PHP2Shell' FAQ 배포. [사진=챗GPT]

실제 적용 버전과 보안 조치 확인해야⋯내부 업무망도 점검 대상

26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FAQ는 홈페이지 운영자가 보안기업이 제공하는 점검 사이트에 주소를 입력해 PHP 사용 여부와 버전을 우선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무료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스틸리언 △엔키화이트햇 △티오리 △파이오링크 등이다.

PHP2Shell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게시판 등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이다. 공격자가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서버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어 홈페이지 변조와 고객정보 유출, 내부망 침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이트별 확인 결과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운영자는 점검 결과만으로 조치 완료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홈페이지 제작·호스팅 업체에 실제 적용 PHP 버전과 보안 조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워드프레스·드루팔 등 PHP 기반 홈페이지뿐 아니라 인트라넷,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관리 화면 등 내부 업무망도 점검 대상이다. 관리하지 않는 오래된 홈페이지와 관리자 페이지, PHP가 탑재된 장비도 함께 살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존 PHP2Shell 취약점 대응을 위해 PHP 8.5.12, 8.4.27, 8.3.36, 또는 8.2.35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했다. 업데이트 뒤에는 반드시 관련 서비스를 재시작해야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PHP 8.2는 오는 12월 31일 보안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8.3 이상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당장 업데이트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호나라 공지를 참고해 추가 보안 설정과 침해 흔적 점검, 관리자 계정·데이터베이스(DB) 비밀번호 및 외부 서비스 연동 키 교체 등을 진행해야 한다. 화면 변조나 알 수 없는 파일·계정 등 해킹 징후가 발견되면 서버를 바로 끄지 말고 외부 접속부터 차단한 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118 또는 보호나라에 신고해야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보안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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