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는 동구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승강기 설치와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비롯해 목척교 야외공연장과 대청호 명상정원 시설 개선 등이 추진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민선 9기 자치구 순회 상생공감투어의 세 번째 일정으로 동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생활편의시설 개선사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승강기 설치와 방수공사에 6억원을 지원한다.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청사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온 점을 고려했다.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위해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척교 수변문화공간 야외공연장에는 관람석 비가림시설 설치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대청호 명상정원에도 휴게시설 정비와 조명 설치, 계절 꽃 식재 등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리모델링과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노후 승강기 교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을 확충하고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과 판암동 축구장 조성, 용운동 파크골프장 확대 등 지역 현안도 논의됐다.
허 시장은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과 판암동 축구장 조성에 대해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운동 파크골프장은 현재 계획된 9홀 규모로 우선 추진하고, 추가 확대는 동구와 협의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동구 용운동 선량지구에 319병상 규모로 건립하는 대전의료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223억원으로, 2027년 착공해 2030년 개원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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