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탄핵, 국민 동의 중요…차근차근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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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요구 이전보다 높아...국정조사 의견도 제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 동의와 동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2일 오전 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해 "(탄핵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국민 여론과 같이 가는 것이 필요하므로 제가 처음부터 설득과 설명의 과정을 충분히 거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헌법과 법률에 있어서 조 대법원장이 많은 부분을 지금 어기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며 "최근에는 탄핵에 대한 요구가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어서 그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작업과 국민적인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국정조사도 그 과정의 일환으로 제기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민주당을 향해 조 대법원장 탄핵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준형 혁신당 원내대표는 전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자당이 작성한 탄핵소추안과 친전을 전달했다.

친전에는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는 어느 한 정당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회가 함께 숙고하고 책임 있게 판단해야 할 중대한 헌법적 사안'이라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함께 지켜낸 우당(友黨)으로서 사법부의 신뢰 회복과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주당 원내대표님과 의원 여러분의 책임 있는 판단과 결단을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9~2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1033명을 대상으로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생각을 묻는 조사에서 찬성이 42.4%, 반대는 48.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무작위 추출(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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