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722c7af2f951f.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을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타이밍이다. 조희대를 탄핵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 화끈하게 '조희대 탄핵 결정'하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 대법원장 탄핵 사유에 대해 "차고 넘치며 그의 정치 행위는 이미 도를 넘었다"라며 "걸핏하면 사법부의 독립을 주장하나 이는 재판의 독립이라는 본질에 편승한 또 하나의 정치적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 수장으로서 '사법부 독립'을 위하여 나서야 할 때는 침묵하거나 소극적이었다"며 "사법부 독립이 심대한 타격을 받았던 서부지법 폭동 때 조희대는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에서 유력한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이재명 대선후보직을 박탈하려 했던 폭거 이후 대법관 재제청거부 사태까지 그의 행보는 대법원장으로 계속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의 선서 거부, 그리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던 업무추진비 문제까지 그의 오만한 태도와 '모르쇠로 버티기'하는 몰염치 그 자체가 헌법 정신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오는 31일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언급하며 "이러다가는 석방돼 대로를 활보하게 생겼다"며 "풀려난다면 그때 '민주당은 조희대를 탄핵하지 않고 무엇을 했느냐'는 강력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대한 이유도 명분도 충분하고 국민적 여론도 높다. 민주당이 멈칫거릴 이유가 없다"며 "후폭풍 운운하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봤자 국민들은 민주당의 의도를 눈치채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 지도부를 향해선 "이게(조 대법원장 탄핵을 추진할 게) 아니면 솔직하게 말하자"며 "시간 끌기 하지 말고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는 것이 맞다.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당부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