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구직 활동 중인 취업준비생(취준생)은 월평균 58만원을 취업 준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34세 구직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취준생들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약 58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직 활동 중인 취업준비생(취준생)은 월평균 58만원을 취업 준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JESHOOTS-com]](https://image.inews24.com/v1/142ce54f9956b4.jpg)
취업 준비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응답자의 월평균 취업 준비 비용은 56만원,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52만원, '1년 6개월 이상 2년 미만'은 67만원, '3년 이상'은 80만원이었다.
연령별로는 '만 30∼34세'가 6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만 25∼29세'(58만원) '만 19∼24세'(56만원) 등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교육·의약·보건계열'이 7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은 69만원, '자연·공학계열'은 55만원, '인문·사회계열'은 52만원이었다.
희망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취업 희망자의 월평균 준비 비용이 70만원이었으며 중견기업 희망자는 63만원, 중소기업 희망자는 59만원이었다.
![구직 활동 중인 취업준비생(취준생)은 월평균 58만원을 취업 준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JESHOOTS-com]](https://image.inews24.com/v1/653d8e70d68272.jpg)
지출 비중으로는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30.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비'(22.6%)가 뒤를 이었다. 3위는 '교재·학습자료 구입비'(16.1%), 4위는 '교통비' (12.4%), 5위는 '카페·스터디카페 등 공간 이용료'(7.3%)였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69.3%는 취업 준비 비용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취업 준비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7.3%였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부모·가족 지원'이 32.8%로 가장 높았다. 그외 △아르바이트 등 소득(29.5%) △본인 저축(27.3%) △정부·지자체 지원금(7.9%)이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청년들의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당수 구직 청년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층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 교육 수강료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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