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의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용보증기금 강승준 이사장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a74bb0916a906.jpg)
[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홈플러스의 경영난이 장기화하면서 납품·입점업체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용보증기금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특례보증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에 따라 운영 점포가 기존 126개에서 67개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홈플러스 납품·입점업체의 추가 피해에 대비해 신보가 특례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특례보증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9월 말까지 홈플러스 피해기업 107곳에 72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정부가 별도로 마련한 보증 공급 한도 3000억원의 24.2%에 해당한다.
특례보증은 신보가 금융기관 대출에 보증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다. 기업당 보증한도는 일반적인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5%포인트 낮춰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신보는 지난 7월 6일부터 홈플러스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당시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납품대금 미정산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부가 협력업체의 유동성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
신보는 기존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홈플러스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을 추가했다.
신보가 당초 파악한 홈플러스 피해 예상 기업은 1063곳이다. 향후 홈플러스의 점포 운영과 경영 정상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융지원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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