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개발사 엔픽셀, 일본 법인 '게임플렉스' 해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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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손실 1억5400만엔·채무초과…올해 자본금 93% 감액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개발사 엔픽셀이 일본 현지 법인 게임플렉스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순손실 1억5400만엔을 기록하고 올해 자본금 감액까지 단행한 가운데 현지 법인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픽셀의 일본 법인 게임플렉스는 지난 10일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청산 절차를 거쳐 법인을 정리할 예정이다.

엔픽셀 일본 법인 게임플렉스의 해산 공고가 게재된 일본 관보 10월 13일자 호외 제224호. [사진=일본 관보 캡처]
엔픽셀 일본 법인 게임플렉스의 해산 공고가 게재된 일본 관보 10월 13일자 호외 제224호. [사진=일본 관보 캡처]

엔픽셀은 MMORPG '그랑사가'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등을 개발한 국내 게임사다. 게임플렉스는 엔픽셀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 4월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모바일 게임의 기획과 제작, 운영 등을 담당해 왔다. 설립 당시 사명은 엔플렉스(NFLEX)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순손실 1억5400만엔을 기록했으며, 채무초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초과는 기업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를 의미한다.

올해는 자본금 감액도 단행했다. 게임플렉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감자를 결의하고 5월 11일 자본금을 기존 1억5100만엔에서 1000만엔으로 줄였다. 감액 규모는 1억4100만엔으로 기존 자본금의 약 93.4%에 해당한다.

게임플렉스가 담당하던 게임 관련 업무는 엔픽셀 본사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일본 서비스를 종료한 '그랑사가'와 향후 출시 예정인 '크로노 오디세이' 관련 업무 등이 포함된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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