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인데 26.8도⋯울산 마라톤 참가자 21명 열탈진으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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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1일 오전 울산에서 열린 '2026 울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 21명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이 2026 울산마라톤대회 도중 탈진한 참가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2026.10.11 [울산소방본부 제공] [사진=연합뉴스 ]
11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이 2026 울산마라톤대회 도중 탈진한 참가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2026.10.11 [울산소방본부 제공] [사진=연합뉴스 ]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을 동반한 열탈진, 고열, 전신 쇠약, 다리 경련, 실신 등 증상을 보이는 대회 참가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이어졌다.

소방본부는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 등을 동원해 환자들을 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오후 2시 30분 기준 최종 이송 환자는 119구급차 15명, 사설 구급차 6명 등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대다수가 열탈진 증상의 환자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가을이 무색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오전 11시 울산의 대표 기상 관측지점인 울산기상대 기온은 26.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늦더위가 12일까지 이어지다가 13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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