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대구 북구의 한 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노인 등 3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건물에서는 고령층을 상대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10일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한 4층짜리 건물 2층 천장이 무너지며 수십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난 가운데 소방 관계자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10.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13bfec2043fa5.jpg)
10일 대구소방본부와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4층 건물의 2층에서 천장 반자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건물 2층에는 주방용품 판매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 있던 66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9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고령자는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대피 과정에서 시민들이 떨어진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현장 수색에서는 추가 부상자나 고립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 구조물의 탈락 원인을 비롯해 건물 관리 상태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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