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4라운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확정지은 한국 김주형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1831381a9bfe9.jpg)
김주형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골프 개인전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한 타 차 단독 선두였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으로 타수를 줄였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4·6·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13번 홀(파5)이었다. 김주형은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거리에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타 차 선두로 들어선 마지막 18번 홀을 무사히 마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번 금메달로 김주형은 국제 종합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공동 8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도 받게 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이어가는 데 부담을 덜게 됐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최종 합계 26언더파 534타를 기록해 중국(28언더파 532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문도엽과 김성현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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