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고성 화진포에 6800억 '관광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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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부지에 숙박시설 450실·레저·쇼핑시설 조성
강원도·고성군과 투자협약…내년년 상반기 착공목표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호반그룹이 강원 고성군 화진포 일대에 총사업비 68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17만여㎡ 부지에 숙박·레저·쇼핑시설을 갖춘 체류형 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예상 조감도 [사진=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예상 조감도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고성군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대 17만여㎡(약 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6800억원을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4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식음·레저·쇼핑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화진포의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이 일대를 체류형 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관광지 조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도내 관광산업 성장과 평화경제특별구역 조성, 지역 생산품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을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초도중대 이전공사에 착공한 데 이어 이달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인허가를 완료했다. 앞으로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화진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살려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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