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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면 은행권 하반기 채용 경쟁이 본격화한다. 주요 은행이 서류 접수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필기·면접 등 후속 전형에 돌입하면서다. 일부 은행과 지방은행은 연휴 전후까지 지원서를 받으며 막바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별로 일반 금융뿐 아니라 정보기술(IT)·글로벌·지역인재 등으로 모집 분야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5대 은행 가운데 아직 지원서를 받고 있는 하나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230명을 채용한다. 오는 28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필기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은 서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약 180명을 뽑는다. 유니버설 뱅커(UB)를 비롯해 IT·전역장교·전문자격·특성화고·ESG 동반성장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 9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필기와 면접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신입행원과 회계사 2차 합격자 특별채용 등을 통해 130여명을 선발한다. 지난 17일 서류 접수를 마쳤으며 후속 전형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기업금융·개인금융 관련 일반직무뿐 아니라 테크·글로벌·보훈 등으로 직무와 전형을 세분화해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한다. 이달 말부터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 5급 직원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방은행에서는 지역인재 확보 경쟁이 두드러진다. 아직 지원 가능한 곳도 있다.
전북은행은 신입행원을 UB 직군 중심으로 선발하며 전체 채용 인원의 약 70%를 지역인재로 뽑는다. 지원서는 26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BNK금융그룹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하반기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지역전형을 별도로 운영하며 서류 접수는 10월 2일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은행권 취업문은 예년보다 다소 좁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이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신입행원은 총 4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5명보다 110명(18.5%)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채용 축소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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