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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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상생·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AI(인공지능)·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총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인 '포켓몬'과의 협업 마케팅과 지역업체 상생형 굿즈(Goods)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7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지하 1층에서 운영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in 부산'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굿즈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공사는 글로벌 IP '포켓몬'과 도시 인프라를 결합해 도시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행사 동선을 설계했다.

기간 한정 QR승차권과 스탬프 랠리 등을 통해 부산 곳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 도시철도 이용과 지역소비를 끌어냈다.

행사 기간 도시철도 전체 수송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2.5%, 행사 거점 역사 6곳의 수송승객은 7.5% 증가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포켓몬 드론쇼에는 10만 8000명,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에는 4500명 이상이 방문했다.

굿즈 사업은 지역 중소업체와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추진했다. 공사가 상품을 기획하면 지역업체가 제작과 유통을 맡아 판매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다.

특히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굿즈를 매개로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고 방문을 유도했다. 운영 기간 매장에는 6만 7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약 1억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발굴해 부산도시철도가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상생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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