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 도요샛(SNIPE) 연구팀이 초강력 태양폭풍이 지구 저궤도 위성에 미치는 대기 저항(항력) 증가 효과를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대기 항력이란 대기권에서 물체가 이동할 때 공기와 마찰·압력 차이로 생기는 저항력을 말한다.
큐브위성 도요샛 측정
![도요샛이 대기 저항 증가 효과를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천문연]](https://image.inews24.com/v1/e2983d2a3755fd.jpg)
연구팀은 2024년 5월 발생한 슈퍼 태양폭풍 기간(2024년 5월 10일 20시~12일 4시, 32시간) 동안 도요샛 위성들의 고도가 약 300m 낮아지는 현상을 포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폭풍으로 인해 지구 저궤도의 대기 밀도와 위성이 받는 대기 저항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태양폭풍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위성 주변의 대기 밀도는 평상시보다 2배 이상 급증한 뒤 점차 폭풍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 운용 고도인 500km 부근에서 태양폭풍 기간 중 대기 저항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대기가 매우 희박해 그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정량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출연연을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가 8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제247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출연연의 국가대표 연구기관 도약을 위한 Post-PBS 세부 이행방향(안)’(이행방향)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PBS 폐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정책방향’ ‘PBS 폐지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이행 고도화방안’을 통해 출연연의 연구와 운영 시스템을 임무 중심으로 개편 중이다. 이번 이행방향은 PBS 폐지 과도기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Post-PBS 체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세부 이행방향으로 현장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이행 주체인 NST가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출연연의 핵심 임무를 비롯해 ‘임무 기반의 연구사업 기획·운영’ ‘기반 조성’ ‘홍보·확산’에 걸친 4대 추진방향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PBS 폐지는 정부가 결단하고 현장이 오래 기다려 온 변화인데 그 성패는 결국 이행 주체인 NST와 출연연이 얼마나 내실 있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이행방향의 후속 조치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NST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 거대전파망원경(SKA) 사업 본격 추진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8일 한국천문연구원 장영실홀에서 국제 거대전파망원경(SKA, Square Kilometre Array) 과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SKA 사업은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관측소(SKAO)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호주 서부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약 3조원 사업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전파망원경을 구축해 우주 초기의 미약한 전파 신호까지 관측함으로써 우주의 기원과 은하 진화, 외계 생명체 탐색 등을 연구하는 국제 공동 사업이다.
해외 기관투자자와 한국 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오대균)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대응위), 아시아기후변화투자자그룹(Asia Investor Group on Climate Change, AIGCC),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 ACGA)와 함께 8일 서울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후대응위-녹색연-해외 기관투자자 기후금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중장기 기후정책과 녹색·전환금융 추진 방향을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공유하고 한국의 기후정책과 투자환경에 대한 주요 관심사항과 정책 과제를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액체생검(Liquid Biopsy) 2026’ 국제 포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9일 오후 3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B1 강당에서 암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체액을 통한 암 진단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Meet the Pioneers: Liquid Biopsy 2026’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DGIST가 주최하고 씨티셀즈(CTCELLS),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액체생검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NRF 정책 써밋’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 7일 연구재단 신축 사옥인 정연관에서 역대 이사장과 감사 등 전·현직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NRF 정책 써밋(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써밋은 내년 연구재단 창립 50주년(2027)을 앞두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학술 정책을 이끌어온 원로들의 경륜을 수렴해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고령’ 100세 환자 대동맥 박리 수술
지난 8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다. ‘초응급 질환’으로 알려진 대동맥 박리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99세 초고령 환자가 무사히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맞이한 100번째 생일을 의료팀이 함께 축하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만 99세 초고령 환자 이승만(남) 씨의 대동맥 박리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대동맥 박리 수술 환자로서는 국내 최고령이다. 환자는 수술 한 달 반 만에 건강히 퇴원했다.
‘AI 시대 국가경쟁력을 위한 전원믹스와 시장제도’ 공동 심포지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최성민)는 한국자원경제학회(회장 조홍종),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AI 시대 국가경쟁력을 위한 전원믹스와 시장제도’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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