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매그 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서밋은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의장국이다. 2026.9.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15794d02709b0.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2026 서울안보대화' 영상 축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자주 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더욱 넓혀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아는 것처럼 오늘날 국제 안보 환경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국가 간 대립과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간 인류 평화를 떠받쳐온 핵 비확산 체제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 규범과 공동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가 안보 대화를 정례화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며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돈의 시대, 새로운 공존의 길 모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가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보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과 함께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에 언제나 책임 있게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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