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표적관세' 예고에…靑 "확정아냐…긴밀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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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 상무장관 "표적화, 신중한 반도체 관세 도입"
"미국에 반도체 공장 짓지 않으면 관세 각오하라는 정책"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3일 미국 정부가 새로운 반도체 관세 부과 검토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에 불리한 영향이 없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일(현지 시각)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해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targeted, thoughtful tariff policy)'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를 예로 들며 "미국에서 혁신 의약품을 제조한 기업에 관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최혜국대우(MFN)를 이행했다"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관세를 안 내지만, 짓지 않는다면 세계 최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관세를 낼 각오를 하라는 관세 정책"이라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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