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경북 포항시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2026.8.3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f4e102cfb8ee0.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31일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조 대법원장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성모병원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조희대 대법원장님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직접 오시지 못해서 비서실장을 보낸 것"이라며 "그런 만큼 더 깊은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대법원장님께 말씀드렸고, 대법원장께서는 깊이 감사드리고 그 마음을 감사의 마음을 대통령께 꼭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 위해 외부 조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5부 요인의 조사에 대해 예우를 갖춰야 한다며 강 실장에게 직접 조문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강 실장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두고 청와대와 대법원 간 갈등을 겪는 상황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맞는 자세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만 말씀드리는 걸 깊이 양해해 달라"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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